용문면 복천마을에 위치한 초당기념관(관장 장찬주) 개관 4주년 기념영사회가 7일 오후 1시 40분부터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동은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박태춘 도의원, 강영구 군의원, 권창용 문화원장, 김현국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정희융 전 예천교육장, 김성일 상락회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문화예술인, 가족, 지인, 지역주민 등 2백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사회는 장혜숙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했으며, 먼저 김정일(영화감독) UNICA한국영상예술협회 대구지회장이 색소폰으로 ‘얼굴’을 멋지게 연주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권창용 문화원장과 신동은 군의장은 인사말과 축사를 통하여 기념영사회를 축하하고 대한민국 비상업영화의 대부인 초당 장찬주 박사의 위대한 발자취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어 손순자(시인·수필가) 한국문인협회 동두천지회장이 영상시집 장찬주 박사의 ‘인생여정’을 증정했으며, 이에 장찬주 관장은 감사패와 축하꽃다발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진 영사회에서는 정희융 전 문화원장이 해설을 맡아 ▷한·러친선사절단으로 영화계대표로 참가한 기록영상인 ‘여행레저TV’ 방영작품 ▷UNICA 2006 KOREA세계영화제 기록영화 ▷예천문화원 2018년도 문화유적답사 기록영상 ▷초당기념관 ▷장찬주 박사의 지나온 발자취를 영상시로 제작한 ‘인생여정’ 등을 관람하며, 모두 기록영화의 매력에 흠뻑 취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