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공모결과 지난 3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로 선정된 용궁면 성저 새뜰마을 사업이 오는 2016년까지 17억3천1백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군은 사업신청을 위해 지난 해 1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1월 사업 공모 신청을 했으며, 지난 3월 사업이 선정되어 지난 달 기본계획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10월까지 시행계획을 수립해 연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용궁면 향석리 성저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역은 회룡포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총 37가구 6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 노후비율이 70%에 달해 이를 개조하는 내용을 사업에 반영하고 그 외 기반 시설과 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여 주민생활여건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관계자는 “지역민이 행복한 행복생활권 사업 추진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선정했으며 향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편리한 생활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는 농촌마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집수리 지원(슬레이트지붕개량, 주택 개·보수 등), 생활·위생·안전 등 인프라 정비, 쉼터정비 및 경관수 식재 등 지역경관 개선, 지역 주민의 사업 참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