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장연합회(회장 유영화) 정기총회 및 제4회 한마음대회가 17일 오전 10시부터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관내 272개리 이장 및 가족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과 공무원 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 대항 체육경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영화 연합회장은 “예천군 이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더욱 더 힘을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민을 위한 봉사와 화합을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학동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해 행정 최 일선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헌신해 온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예천을 구현하는데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이장들의 직무 수행능력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이장단체 상해보험 가입, 이장역량 강화사업, 이장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