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풍양면민 화합 한마음 대축제가 26일 오전 10시부터 풍양중학교 운동장에서 풍양면체육회(회장 백남훈)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장연합회, 풍양노인회, 풍양면새마을부녀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2년에 한번 열리는 풍양면의 가장 큰 행사로 30개리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안희영 도의원, 이형식·정창우 군의원, 손경목 전 재경군민회장 및 출향인사, 장병열 읍면체육회연합회장과 각 읍면체육회장,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식전행사로 풍양면 농가주부풍물단의 풍물놀이와 어르신합창단, 풍양민요, 줌바댄스 팀의 신나는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백남훈 풍양면 체육회장은 “본 행사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 간에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며, 도시로 떠났던 향우들이 다시 돌아오는 살기 좋은 풍양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와 주요내빈들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진 명랑운동회에서는 협동제기차기, 이어달리기, 물나르기, 새끼꼬기 등 다양한 경기로 화합을 다졌으며,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열띤 접전끝에 공덕2리가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