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무료 진료서비스가 지역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원류보건진료소에서 진료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4일 오후 2시 감천보건지소에서 임산부의 산전건강관리와 지역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 예방을 위한 진료를 실시했다.

 우리 동네 산부인과는 지난 2012년 의료취약지역의 임산부 및 여성들을 위해 예천권병원(원장 권규호)과 연계해 예방의료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임산부나 여성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최신 이동식 초음파 진단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원거리 진료를 가야하는 불편을 줄였다.

 또한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켰으며, 사전 검진으로 부인과 질병을 조기 발견해 지역 여성들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극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4 행복 나눔 출산장려 사진공모전’에서 입선한 작품을 함께 전시했으며, 이를 통해 결혼과 출산․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날 산부인과 무료진료를 받으러 온 임산부와 지역 여성들은 출산장려 사진전을 둘러보며,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의 중요성을 깨닫고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예천군은 임신에서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 동네 산부인과는 5월 보문보건지소, 6월 호명보건지소 등 상반기에 5회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7월 유천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2월 용문보건지소 등 총 11차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