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예천상설시장 가을경품축제 경품추첨 행사가 2일 오전 11시 상설시장 내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번 가을경품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예천상설시장상인회가 주관해 추진됐다. 

 앞서 상설시장 각 점포에서 2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권 1매씩을 지급했다.

 이날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명의 시장 고객들이 참석해 행운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연 이벤트와 함께 고객 장기자랑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시장 내 노점상 유입을 홍보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이용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을여행 주간과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와 연계해 마련했다.

 김학동 군수도 행사에 참석해 군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으니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상설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예천상설시장 가을경품 대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절한 손님맞이와 깨끗하고 청결한 농식품으로 고객들이 사랑하는 예천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