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장병호) 회원 32명은 12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개최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행사일환 행사인 제10회 호국로 걷기체험행사에 참가했다.

 회원들은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들려 묵념을 하고, 6.25 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이자 반격의 전환점을 마련한 구국의 현장인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출발해 칠곡보, 오토캠핑장, 관호산성 둘레길과 낙동강 역사 너울길 등을 지나서 다시 칠곡보 생태공원으로 돌아오는 16km거리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4회 2019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을 위한 염원하는 마음으로 홍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행사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예천을 찾아줄 것을 호소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장병호 지회장은 “잊혀져 가는 그날의 애국심 가득 찬 함성과 선배들이 피로 지킨 내 조국산하를 잊지 말고 영원히 기억하고 걷기체험과 환경보존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