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 병해충 진단을 위한 식물병원을 4일 본관 1층에 개원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작물별로 식물보호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담 지도사가 배치되어 병해충 진단 뿐 아니라 재배 및 생리장해 등 각종 종합상담을 책임진다.

 이를 통하여 지역 농업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토양검정, 농업용수 검정, 쌀품질 검사 등 다른 농작물의 점검운영과 연계하여 폭넓은 상담을 병행한다.

 아울러, 농작물병해충 진단은 위상차현미경, 광학현미경, 실체현미경등 과학영농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를 보유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위상차현미경의 경우 4,000배율로 확대가 가능해 세균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대형모니터를 구비하여 큰 화면으로 병해충을 관찰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