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예천군수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6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배드민턴협회(회장 박홍식)에서 주최·주관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과 함께 마련됐다.

 오전 11시 개회식에는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배드민턴 동호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남종덕 부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었으며, 제17대 취임식을 기념하는 협회기를 김학동 군수가 박홍식 취임회장에게 전달하고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그동안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곽기용 수석부회장에게 군수공로패를, 남산클럽 김성수 총무에게 군의장 표창패를, 선우클럽 조옥희 총무에게 협회장 공로상을 각각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박홍식 협회장은 취임사를 겸한 대회사를 통하여 “앞으로 배드민턴 창립취지에 걸맞도록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동호인들이 건전한 생활체육 활동을 불편없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군민 건강증진과 활기찬 삶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 승패를 떠나 동호인 상호간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 경기에서는 남녀 종목별 ABC로 구분해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각자의 실력을 가늠하고 우정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