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19일 농업인회관에서 청년농업인 한우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교육생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우 아카데미 양성 교육은 지난 2월 원서를 접수받아 종합평가를 거쳐 선발된 관내 한우농가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3월 12일부터 8개월 동안 강의실과 선도농가 등에서 한우 사양‧번식기술, 인공수정, 임신진단 등에 관한 이론과 현장학습 및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교육생 17명이 수료하였으며, 자치회 활동에 기여한 예천읍 윤정욱씨, 황재훈씨가 공로상을, 호명면 오민규씨가 개근상을 수상했으며, 적극적인 수업참여와 우수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한 예천읍 황재훈씨가 공로상과 함께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학동 군수는 “한우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예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열정과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지역발전에도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농업인 한우아카데미 양성 교육은 지역 한우농가 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교육대상자를 확대하며, 더욱 전문화 된 한우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