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이 20일(수)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40명과 지도자 10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향상 및 도핑방지 교육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생선수들의 인권 향상과 운동부지도자들의 청렴의식 향상 및 폭력 예방, 도핑방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선진적인 학교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학교운동부 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성)폭력 사건에 관한 징계 규정, 스포츠인권센터 이용 방법 등에 대해 대한체육회 최윤덕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김민주 전문강사를 초빙한 도핑방지교육에서는 금지약물, 도핑방지 규정, 약물사용에 따른 부작용, 도핑검사, 치료목적사용 면책 등을 알기쉽게 설명했으며, 장기간 약물 복용 시 선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승진 교육장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역량강화로 약물과 폭력으로부터 학생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으로 선수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지도자, 학부모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예천교육지원청에서도 꾸준한 연수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