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재가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이 21일 오후 1시부터 예천군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예천군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재가중증장애인, 보호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를 통하여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며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 비 장애 구분 없이 다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 주은미 상담실장이 ‘감정코칭을 통한 동료상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 실장은 강연을 통해 장애인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감을 회복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올바른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부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HS기획 황성 대표가 참석 장애인들과 함께 신명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흥겨움속에 모두가 하나되어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