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이재윤)가 '함께 가자, 친구야~'를 주제로 한 '2019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22일 대창고등학교 주최 송대축제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지체, 시각, 청각 등 유형별 장애 체험과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가졌으며, 이를 통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들과 함께 축제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이날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에서는 휠체어에 탑승하여 이동하기 등의 지체장애 체험과 안대로 눈을 가리고 흰지팡이를 이용해 이동하는 시각장애 체험, 수화를 배워보는 청각장애를 체험하는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한궁, 슐런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축구공 놀이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장애인 스포츠 체험도 병행했다.

 학생들은 다소 생소한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하면서 생각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에 놀라워하고 즐거워했다.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애체험과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회적 약자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