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예천장날인 27일 오전 11시부터 상설시장 일원에서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행사를 겸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를 전개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예천소방서를 중심으로 예천군 및 관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예천상설시장과 중앙시장 등에서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쳤다.

 일행들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불나면 대피먼저!」, 「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 적힌 홍보현수막과 어깨띠 및 전단지를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예천교에서 예천전통시장을 지나 동본교까지 상습 정체구간 및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와 화재예방 홍보방송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최대순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겨울철 화재예방 실천과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에 대하여 예천군민이 한 번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