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교장 정재형) 교내봉사동아리인 마돌이(마을 돌봄이)와 인터랙트 회원 75명이 11월 30일(토) '사랑의 연탄 및 쌀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봉사에는 대창고 학부모회(회장 신용순)와 정재형 교장, 남병규 교감 및 권오휘(동아리 담당교사) 교사를 비롯한 10명의 교사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연탄 한장한장을 일일이 손으로 나르며, 이웃사랑의 정신을 일깨우고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사업비는 대창고 봉사 동아리 '마돌이'가 9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수상한 상금과 동아리 활동비로 연탄과 쌀을 구입했으며, 예천군 주민복지과의 도움을 받아 홀몸 어르신 5가구를 찾아 연탄 1,200장을 전달하고 16가구에 쌀 20kg씩을 전했다.

 권오철 마돌이 회장은 “후배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이 사시는 곳을 답사하고 전화를 걸어 연탄과 쌀을 배달하러 간다는 약속을 잡는 등 철저한 과정을 거쳤다."며 "우리들 스스로 추진하고 실행해 더 뜻 깊은 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병규 교감은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이웃에 관심을 갖고 주변을 돌아보며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생활할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창고 마돌이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연탄과 쌀 나눔 활동'은 매년 추진되어 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