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번영회가 17일 호명면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소외 가정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호명면번영회, 황응탁 회장과 이태주 전 회장이 각 1백만원씩 모아 마련됐으며, 호명면내 6가구에 각 50만 원씩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황응탁 회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주 전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면민 모두가 하나되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권석진 면장은 “매년 어려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호명면번영회와 이태주 전회장,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명면번영회(회장 황응탁)는 이태주 전 회장의 지역사랑에 힘입어 매년 호명면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하여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