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왕신리 정다은·다운(남부초2) 쌍둥이 남매가 한 해 동안 받은 용돈을 돼지저금통에 모아 연말을 맞아 다문화센터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쌍둥이 남매는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해 진행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초등 저학년 학교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 기간 중 모범상을 받았으며, 이때 선물로 받은 돼지저금통으로 부모님(전재홍·김혜영)과 함께 연말 기부를 계획하고 한 해 동안 꾸준히 저금해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