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달호)이 24일 오후 2시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대상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 차원에서 참석을 희망하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추진됐으며, 참석자들은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조합원 대학생 자녀 88명을 대상으로 각 1백만원씩 총 8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하여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달호 조합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달려있다”며 “우리 학생들은 젊음이란 무기로 꿈과 희망, 가능성에 더해 할수있다는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나가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예천농협은 언제나 여러분의 뒤에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예천농협 장학금은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달식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천7백98명에게 약 17억5천9백8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이용객들의 감염확산예방을 위하여 자체적으로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화를 위한 적극적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대내외적인 어려움속에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