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황지골 농장 안기태·이귀화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달의 새농민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일 농업협동조합 중앙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이 동행해 축하했다.

 안기태(59)·이귀화(57) 씨 부부는 지난 30여년간 호명면 황지리에서 황지골 농장을 운영하며, 시설재배와 수도작 및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선도농으로서 지역농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며, 농협 공선회 활동과 작목반을 운영하는 등 농협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농협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하여 농협과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농가소득증대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이번에 인정받았다.

▲ 안기태 이귀화 부부

 안기태씨 부부는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달호 조합장은 “먼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두분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천농협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권익향상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