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등학교(교장 이봉식)는 8월 26일(수) 대구 스파밸리에서 농산어촌 학교군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오감만족 워터캠프를 실시하였다.

 ‘안전하고 행복한 오감만족 워터캠프 체험학습’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열악한 환경으로 체험학습의 경험이 부족한 농촌 학생들에게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 친구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물놀이 체험학습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출발할 때부터 얼굴이 싱글벙글하였다. 먼저 수영복을 갈아입고 미리 준비한 튜브와 구명조끼 등 물놀이 도구를 사용하여 물놀이를 즐겼으며, 바데풀, 익스트림 슬라이드와 실내의 스파 시설과 노천에 위치한 온탕과 냉탕 등의 온천탕에서의 휴식을 즐겼다.

 신이 난 학생들은 지칠 줄 모르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친구들과의 즐거운 물놀이에 흠뻑 빠졌다. 평소에 얼굴 인상이 어두운 학생들도 활짝 웃는 얼굴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든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물놀이 체험에 참여함으로 획일적인 교실 환경을 떠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