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어르신복지예술단(단장 이창희)이 어버이날을 앞둔 6일 관내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단원들은 동본1리, 노상리, 대심1리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카네이션과 효사은품,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스한 정을 나눴으며, 노래와 연주 등 재능기부로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나경미용실 안나경 원장이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컷트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오후 2시 동본1리 경로당에서 열린 작은 경로잔치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이미영 군수부부, 신동은·신향순 군의원, 박상옥 예천읍장이 참석해 참석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건강백세를 기원해 따스함을 더했다.

 이창희 단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즐길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예천농협, 예천축협, 우일음료, 동성연탄, 대백마트 예천점, 예천양조, 국제조경, 장유원, 단골식당 별관, 동도건설에서 힘을 보탰으며, 이희준(사회),조정화(색소폰), 최수인(국악), 구미아(트로트), 안태진·이한경(가요) 씨가 동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경북어르신복지예술단은 이창희 단장을 중심으로 단원들이 하나되어 재능기부와 찾아가는 봉사로 어르신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