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14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농협 RPC 운영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0년 RPC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좌측에서 네번째)

 이를 통하여 전국 RPC 중에서 경영과 품질관리에 있어 최고로 모범적인 RPC임을 입증했다.

 이 날 정기총회는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주관했으며,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을 포함한 전국각지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RPC운영 조합장들은 RPC도정시설 전기료 감면적용, 자동시장 격리제 도입 등 그간의 성과를 논의했으며, 앞으로 ▲국내 쌀 산업 발전 ▲RPC 경영개선 ▲쌀 농가 소득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차상락 성환농협 조합장이 차기 전국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2020년 RPC 경영대상 및 농협 쌀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농협에 대해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RPC 경영대상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농협 쌀 대표브랜드 평가는 연천농협 RPC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서 ▲RPC경쟁력 강화 및 시설현대화를 위한 정부지원 확대 ▲정부 양곡 품질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RPC 부산물(미강·왕겨) 폐기물관리법 적용 제외를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은 수상소감을 통하여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 조합원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농협이 합심하여 RPC 경영과 품질관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