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사과공선회(회장 황용기)가 24일 오전 10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사업평가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공선회원들이 참여했으며, 2020년 사과 사업평가에 대한 정산과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 전반적인 사과재배 기술 교육을 전수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사과 재배에 대한 기술습득으로 올해도 우수한 품질의 사과가 많이 생산되길 바란다.”며 “농민들께서도 공선 출하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예천장터』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포장재 및 택배비 등을 지원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천농협과 손잡고 지난 2015년 75억 원을 투자해 개포면 경진리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지역농산물 생산·유통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사과, 복숭아, 자두, 토마토, 생강, 블루베리 품목에 공동선별·공동출하를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규격화, 상품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 유통기반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