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지보면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5일 오전 각각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나섰다.

 먼저 보문면에서는 아침 6시부터 회원 20여명이 내성천 일원인 오신교~우래교 약 2km구간에서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보면은 회원 15명이 오전 8시부터 마산리 용포마을 내성천변 일원 4ha에 널게 분포된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경주했다.

 안상춘 보문면회장은 “가시박은 한번 뿌리내리면 최소 10년 이상은 씨앗을 남겨 생태계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악성 식물인 만큼 내성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기시박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환 지보면회장은 “용포마을은 관광지와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가시박 제거 활동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