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13일 오후 1시 30분 효자면 곤충연구소에서 지역 곤충전문가 육성을 위한 2021년도 예천산업곤충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제5기를 맞이한 예천산업곤충대학은 지금까지 1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날 수료식에는 김영목 교육생 대표를 비롯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축사,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됐다.

 앞서 4월 12일 개강식을 가졌으며, 전국 곤충업 종사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 13일까지 곤충 사육 기술 및 가공·창업, 판매 등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56시간 실시했다.

 특히 곤충사육 기술, 창업 절차, 선도농가 성공사례 발표, 곤충 상품화 및 마케팅, 식용곤충의 조리 적용 등 식용곤충 창업과 판매·유통 확대에 중점을 뒀다.

 김학동 군수는 “어떤 품목이든 소비자에게 판매해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만큼 곤충 상품 판로 개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