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내 기관단체가 1일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와 수락대로변 경관단지에 유채씨 파종작업 등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앞장서 훈훈함을 더했다.

 먼저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안상춘) 회원 20여명은 오전 7시 30분부터 보문면 옥계천(옥천교에서 어등방면)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활동에 나섰다.

 안상춘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가시박 제거 활동에 동참해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활동으로 보문면의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문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과 이장협의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수락대로변 경관단지에 유채씨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 역점 사업인 클린 예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아름다운 보문면 환경 조성을 위해 실천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최재수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 봄 노란 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보문면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면내 환경조성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용준 면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가시박 제거와 경관단지 조성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문면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간방리 수락대로변 경관단지는 과거 쓰레기가 방치되었던 유휴부지로 올해 보문면 관내 기관단체회원들이 합심해 코스모스 경관단지로 조성하며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