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유해성)가 6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장미향 경북부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전직회장, 자문위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출범식은 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황은영 간사 임명장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0기 위촉된 자문위원 37명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 임기동안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슬로건으로 평화통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유해성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민주평통이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활동에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생활 밀착형 평화통일 운동 전개에 더욱 힘쓰고, 우리 모두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기울이자” 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임원 인준 및 임명장 수여, 제20기 자문위원 안내 및 민주평통 활동방향,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 보고 등을 논의 했다.

 이번 제20기 협의회 임원에는 이복선․김상한 부회장, 신연희 감사, 박암용 국민소통분과위원장, 김수학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지영환 청년분과위원장, 강지연 여성분과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