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금당실정보화마을이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정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알뜰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잠자고 있는 의류, 책 등 생활용품 △직접 재배한 농산물 △음식 재능기부 등 이웃과 사랑의 나눔 행사로 펼쳐져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장터 물품은 김밥, 생강청, 백향과청 등 먹거리와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사과, 스틱꿀, 대봉감과 농산물 옷, 가방, 신발 등 생활용품을 판매했으며, 나눔장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진행했다.

 이 날 용문면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가족봉사단, 자원봉사센터, 용문초등학교 학부모 등 여러 봉사단체에서 발 벗고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안준식 금당실정보화마을 위원장은 “금당실 나눔장터 수익금은 학교발전기금이나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나눔장터로 이웃간 훈훈한 정을 나눌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금당실 정보화마을은 지난 3월부터 정보화마을 농산물 홍보관에서 ‘금당실 플리마켓’을 열고 아나바다 운동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물품 기증과 구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http://geumdangsil.invil.org)나 전화(☎654-22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