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가족센터가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소속 아이돌보미 9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돌보미 상호 간 활동정보 및 경험사례 공유, 서비스 개선 방안 논의,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아동학대 예방 안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정서함양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집단치유상담을 통해 그동안 지친 아이돌보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와 아동 간 유대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정하 센터장은 “아이돌보미 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선생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예천군가족센터가 예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이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