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예성신협(이사장 최명순)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조합원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어부바 힐링음악회를 가졌다.

 이 날 어부바 힐링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소상공인들과 지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추진하게 됐다.

 이 자리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 김은수 군의장, 이형식·정창우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지역가수 김윤정씨가 구수한 목소리로 신명나는 노래를 불러 흥겨움을 전했으며, 황진이 각설이팀이 초청돼 맛깔나는 공연으로 참석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했다.

 특히, 예성신협 정보영 부장과 직원들이 어부바 탈을 쓰고 행사장을 누비며, 따스한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최명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조합원들과 소상인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빠른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함께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치고 예성신협은 참석자 모두에게 떡과 식혜, 2022년 새달력을 선물했으며, 지역 결연업체와 연계해 두루두루 힘이 되는 소상공인 어부바 할인쿠폰을 참석자 모두에게 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