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 13회 졸업생인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가 6일 모교 3학년 후배들을 위해 진로 연계 영상으로 경영자의 의무와 책임을 지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날 영상 강연자로 나선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고13회)는 1984년 경남 창원에서 자동차부품업체인 경한정밀을 창립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자동차 변속기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전문기업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밸브 스풀(유압제어기능)’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으며, 자동차 사이드 브레이크용 ‘샤프트 자동 가공 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과 혁신을 이룬 선도자로 손꼽힌다.

 또한 이상연 대표이사는 오래전부터 모교뿐만 아니라 전국의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소외계층의 문화와 예술활동 지원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7년에는 일자리창출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창원시 선정 올해의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되고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병규 교장은 “이상연 대표님의 말씀처럼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경영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오랫동안 본교의 후학 양성을 위해 힘써 주시고 사회 다방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점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3학년 학생들도 졸업 후 자랑스런 선배인 이상연 대표님의 발자취를 좇아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춘욱 교감은 “위기에서 기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영 철학의 내용 중 ‘간절함’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도 사회에 진출하여 매사에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임한다면 이상연 동문 선배님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선도자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상연 대표의 진로 연계 영상 교육은 최고 경영자로서의 경영 철학과 사회적 역할, 책임에 대해 후배학생들이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