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7일, 8일 양일간 관내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일제히 봉행하고 부처님 나심을 찬탄했다.

 8일 지역 불자들은 각 사찰을 순례하며, 부처님 전에 삼배하고 등불공양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을 염원하고 가족 상호간의 건강과 행복을 두손 곱게 모아 기원했다.

 아울러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자비광력이 지역 구석구석에 두루 비추어 모두의 마음에 평안이 깃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염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불자들은 부처님 인연 따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일상사를 나누며, 정을 다지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예천불교총연합회(회장 벽담 청안)는 외남본삼거리 개심사지에서 저녁 7시부터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1011주년 개심사지 오층석탑 서원의 등 점등식을 겸한 봉축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부처님 오신날은 어버이날과 겹쳐 관내 각 식당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며, 모처럼 활력을 되찾아 기쁨을 더했다.

 한편, 예천군 남·여 의용소방대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관내 각 사찰에서 소화기 및 등, 촛불 등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