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에 발맞춰 10주년을 맞은 가족음악회 ‘동행’이 오는 6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 음악회는 예천예총(회장 진기석)이 주최하고 예술그릅 ‘동행’(대표 권예성)이 주관해 마련하며, 매주 수요일(한천도효자마당), 목요일(도청신도시 걷고싶은거리)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신명나는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권예성 대표는 “어느덧 ‘동행’이 지역민들과 함께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 해 온지 10주년이 되었다”며 “그동안 ‘동행’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의 삶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 축이 되어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동행’은 여러분과 함께 예술로 아름다운 길을 ‘동행’하는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권예성(리드싱어), 조진섭(건반), 강다영(베이스기타, 싱어) 씨로 구성된 예술그룹 ‘동행’이 앞장서며, 지역 예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색소폰 및 악기연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기석 예천예총회장은 “지역 예인들의 흥겨운 공연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딘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 일상의 평안을 염원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민들과 예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3개월의 대장정에 적극적 참여로 동행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