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 주관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대표 선발전이 4일(토)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배드민턴 종목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1일(토)에는 축구, 풋살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대면 대회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출전한 각급 학교 학생 선수들은 오랜만에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며, 예천교육지원청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학승 교육장은 “지난 2년 동안 학교 스포츠 활동의 제약으로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 신체활동이 저하되어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학생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날 배드민턴 경기에서 남초부·여초부는 지보초, 남중부는 대창중, 여고부는 경북일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2022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예천 배드민턴 대표로 출전할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 지보초 남녀 초등부 우승

 예천교육지원청에서는 이후 열릴 다른 종목에서도 관내 학생 선수들이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부상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