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학동)와 예천권병원(원장 권규호)이 28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예천권병원은 내년 6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리는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중 대회 조직위원회와 응급 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선수,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대회 관련 응급 후송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처치 ▲대회 의료 지원센터 운영지원 및 의료자문 ▲기타 대회 운영을 위한 의료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하여 상호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권규호 원장은 “예천군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참여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위원장은 “오랜 시간 지역의 의료지킴이 역할을 한 예천권병원이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나서주어 무엇보다 든든하다”며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예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로 2023년 6월 4일부터 4일간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에는 아시아육상연맹 45개국 선수, 코치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남녀 각 22개 육상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