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31일 ‘지구를 지키는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쓰담 달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환경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 자리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쓰담 달리기는 예천중·예천여중 학생들이 ‘우리 등굣길은 우리가 깨끗하게’라는 주제로 등굣길인 양궁로와 마을 구석구석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윤상준 주민복지실장은 “학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예천군 청소년 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예천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의 정책 참여 및 권익증진에 앞장서며, 올해 ‘환경, 개선, 참여’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