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예천군의회 의장 최병욱입니다.

 유난히도 덥고 습했던 여름이 지나가고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군민 여러분께 인사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넉넉한 풍년 농사를 일구어내신 농업인 여러분과 오늘도 힘차게 살아가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례없는 충격과 혼돈을 주었던 코로나19가 채 종식되지 않은 지금,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 경제 위기와 함께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로 인한 경제 절벽에 직면해 있습니다.

 군민들은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은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든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 속에서 언제나 희망과 기회를 찾았고, 예천군의회는 경제 위기 극복과 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큰 힘과 노력을 쏟을 것입니다.

 새로 출발한 제9대 예천군의회는 6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 행복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더불어 군민께서 주신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다하여 둥근 보름달만큼이나 환한 예천의 미래를 밝혀나가겠습니다.

 4일의 추석 연휴 동안 넉넉한 마음으로 가족, 친지, 오랜 벗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