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경청의 석호진

나눔을 통한 구미와 고향사랑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5.10.15 08:3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LG디스플레이(주) 노동조합 석호진(55) 전 위원장은 예천읍 우계리 출신이다.

 예천동부초, 예천중, 예천농업고등학교 토목과를 거쳐 금성사 직업훈련원을 졸업

하고 금성사(現 LG전자)에 입사해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일찍부터 근로자들의 입장에서 권익을 대변하는 노동운동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LG전자 노동조합 간부를 역임했다.

 또한 성실한 자세와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인 품질명장의 칭호를 받았으며, 부회장상인 LG전자 전사 개선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에서 LG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겨 노동조합 사무국장, 구미지부장, 신용협동조합 감사, 이사, 대구지방 법원 김천지원 구미시 법원 조정위원, 경북 파트너쉽 협의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전체 조합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노조위원장으로 재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5대 구미시의회 의원(산업건설 위원회)으로 활동하며, 구미시 발전과 지역민들의 복지, 노동자들의 권익향상, 의회 위상정립에 앞장서기도 했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생활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경야독으로 경일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해 졸업했으며, 동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해 만학의 꿈을 이뤘다.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교인 경일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일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석호진 전 위원장의 지난 30여년의 삶을 돌아보면, 배려와 경청, 나눔 등 세단어로 요약할수 있다.

 20대의 어린 후배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열고 경청하고, 타인을 위한 배려는 늘 자신을 낮추고 낮은 자세로 임해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삶의 철학인 배려와 경청을 늘 잊지 않기 위해 두 단어를 액자로 만들어 머리맡에 두고 항상 볼 정도로 말 뿐이 아닌 실천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나눔은 구미시 개인기부왕을 5년 가까이 유지할 정도로 생활화 했으며, 시의원 시절에는 의정활동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미시에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도 1억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경북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향인 예천을 위해서는 아무리 바쁜일이 있어도 틈틈이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찾아 정을 나누고, 불우이웃성금, 장학금 지원, 결식아동돕기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한 모태 고향인 예천읍 우계리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마음이 밀알이 되어 고향을 빛낸 사람 부문 정심상을 받았으며, 사회봉사 부문 예천군민상, 자랑스런 도민상,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석호진 전 위원장은 “가끔 고향에 오면 돌멩이 하나, 풀 한포기에서도 따스함이 느껴져 좋다. 바람과 공기, 사람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다.”는 말로 고향 예천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과시해 왔으며, 야인이 된 지금도 고향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앞만 보고 달려온 석호진 전 위원장의 인생속에서 가장 큰 보물은 어렵고 힘든 지난 시절 말없이 뒤에서 묵묵이 기다려준 아내 김영희(52) 씨와 착하고 건강하게 커준 지현, 명선 남매다.

 석호진 전 위원장은 아내와 남매에 대해 "늘 바쁘다는 이유로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만 더 이해해 주길 바라며, 이 생이 다하는 날까지 언제나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고 가족사랑을 밝혔다.

 현재 석호진 전 위원장은 LG디스플레이(주) 노동조합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 큰 꿈을 향해 예천인의 뚝심으로 조심스런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천e희망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경북 예천군 예천읍 효자로 70 (세종프라자 2층 203호)  |  대표전화 : 010-2522-0071  |  팩스 : 054)652-0503
등록번호 : 경북 아 00359  |  발행인/편집인 : 장희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희정  |  등록일 : 2015년 4월 8일
Copyright © 2017 예천e희망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