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15일 오전 9시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군민 걷기운동 실천을 위한 ‘뚜벅이 건강 걷기 행사’를 가졌다.

 예천군 뚜벅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만들어진 비대면 걷기운동 프로그램으로 어플 가입자가 5천5백여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비대면으로만 진행되어오던 뚜벅이 프로그램을 이번 ‘2022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 기간 중 처음 함께 걸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먼저 식전행사로 초등학교 4학년으로 구성된 아띠 그룹이 생기발랄한 춤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이렇게 화창한 가을날 주민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뚜벅이 걷기 행사를 가지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뚜벅이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설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걷기 교육으로 참여주민들에게 걷기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바른 자세로 걸을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신예천교를 돌아오는 2.4km구간을 걸으며,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일상사를 나누고 건강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들에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물병을 완주기념품으로 지급해 뚜벅이 건강걷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으며, 은풍면 건강체조팀의 신바람나는 춤이 행사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으로 뚜벅이 가입자와 참여자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예천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전달해 기쁨을 더했다.

 앞으로 예천군보건소(소장 안남기)는 탄소중립과 군민건강증진의 첨병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뚜벅이 건강 걷기가 범군민 운동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