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한천 일원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대비 화재진압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녹지과 직원, 산불전문예방 진화 대원,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봄철 불법 농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불 진화차 3대, 지휘차 2대, 기계화장비시스템 1대, 산불진화 헬기 1대, 갈퀴·등짐 펌프 등 개인 진화 장비 100여개 등을 동원했으며, 지상에서는 주불진화와 신속한 급수 지원, 산불 현장 업무 숙지, 진화체계 점검 훈련이 전개됐다.

 또한 공중에서는 산불진화 헬기 물 투하, 산불감시용 드론을 이용한 뒷불감시 등이 병행됐다.

 권용준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모의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초동 진화와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