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사랑과 동문화합을 위한 제5회 용문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안성식) 한마음 체육대회가 24일 오전 10시부터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권영일·김은수·황병일 군의원, 추연수 용문중학교장, 손병회 재경용문면민회장, 임국상 재구용문면민회장 및 면내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은사인 권인섭·최진순 선생을 모신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동문 6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내빈 소개와 개회선언이 있었으며, 안성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 우리 동문 모두가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정을 다지며, 화합하는 용문중인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연수 모교교장에게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총동문회에서 1백만원, 초대회장을 역임한 동일기계공업 박장식 대표가 일천만원을 각각 전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우정을 되살리고 모교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으로 선후배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기쁨을 나눴다.

 ■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 4회, 11회 △준우승: 9회, 21회 △3위: 7회, 19회

 ■ 노래자랑 결과

 ▲대상: 박태종(19회) △최우수상: 권해숙(3회) △우수상: 박정희(4회) △장려상: 김춘옥(7회) △인기상: 진학석(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