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달호)이 17일 오후 2시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조합원 대학생 자녀 대상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형식 도의원, 이철수 NH농협 예천군지부장, 류춘식 상임이사, 이·감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 따스함을 더했다.

 이 날 조합원 대학생 자녀 77명에게 각 1백만원씩 총 7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꿈을 응원했으며, 이를 통하여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놓인 조합원들을 위로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예천농협 학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참석하신 조합원 및 학생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보다 큰 도전을 향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꿈을 키우는 출정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러분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한 저를 비롯한 예천농협 임직원은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형식 도의원과 이철수 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금 대상 조합원들과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농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예천농협 장학금은 2003년부터 매년 전달식을 가지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해 지역의 우수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총 3천51명에게 약 19억3천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