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준대, 부녀회장 최현숙) 30여명이 3일 남예천농협 자재센터에서 농약 빈 병 수거 작업 및 분류작업을 실시했다.

 이 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영농폐기물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섰으며, 각 마을마다 수거해온 농약 빈 병, 농약 봉지 등 영농폐기물을 4시간에 걸쳐 선별하고 분류한 뒤 재활용 포대에 담아 정리했다.

 특히, 이 자리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형식 도의원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태 따스함을 더했다.

 김준대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남·여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농약 빈 병을 수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재활용을 생활화 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영 풍양면장은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와 구슬땀을 흘려주신 풍양면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환경정화를 비롯한 면정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