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종산리 부국농원 이태주 대표가 12일 호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장학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이태주 대표는 평소 검소한 생활과 20여 년간의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봉사, 나눔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어 왔다.

 또한 봉사단체인 예천로타리클럽의 원로로 크고 작은 기부활동을 이어왔으며,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맡아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매년 잊지 않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꿈을 응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태주 대표는 “아직도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잘 전달되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한평생 이웃에 대한 봉사와 헌신의 삶을 사시는 대표님께 존경을 표한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대표님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