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자원봉사연합회(회장 이경숙)가 31일 지보면과 유천면을 시작으로 230마리의 백숙을 만들어 포장한 뒤 어르신 가정으로 배달하는 사랑의 건강 닭백숙 나눔 릴레이 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닭백숙의 양은 총 600마리 정도이며, 6월중에 개포면과 호명면, 예천읍 여성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취약가정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이경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우리 예천여성자원봉사 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들어 포장한 닭백숙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보람되고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여성자원봉사연합회는 2019년부터 관내 장애인들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닭백숙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닭백숙을 제작 포장해 비대면으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들을 배려해 포장나눔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