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이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월포리 생태공원에서 복구 활동을 도왔다.

 이번 수해복구는 이웃 지역인 예천군이 어려움을 안타깝게 생각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경관 단지 일원의 토사 및 입목 제거, 폐비닐 수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아끼지 않았다.

 류근우 풍천면이장협의회장은 “행정상으로는 안동과 예천으로 구분되지만 이웃 주민 간 끈끈한 정을 나누고 호명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른 수해복구로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애쓰신 풍천면이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풍천면이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빵 2,000여 개를 군청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