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27일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용궁면 회룡포 마을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 날 임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이물질 제거했으며, 무너진 철골을 다시 세우고 활용 불가능한 철골은 절단해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형식 경북도의원이 동참해 피해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 따스함을 더했다.

 한편으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제작한 안심키트를 경북도립대, 벌방리 마을회관에 기탁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예천군청과 협의해 이재민들의 임시숙소 생활에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고 안심키트를 만들어 효율성을 높였다.

 경북개발공사는 오는 8월 1일에 추가적인 수해복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며,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공사가 보유한 역량을 수해복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경상북도가 큰 피해를 입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경북도민이 평범한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