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옥기)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상담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간호직 공무원과 복지팀장은 7월부터 매주 관내 2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 등을 검사하며, 건강을 챙기고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 있다.

 검사를 통해 위험 수치가 높은 분들은 병원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자신의 혈압이나 혈당 수치를 모르고 있었거나 기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검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와서 건강 체크를 해주니 편리하고, 건강상담을 세심하게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까지 경로당 25개소 315명, 취약가구 23가구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관내 42개소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어르신들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앞으로도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 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