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예천군수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25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와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배구협회(회장 노진욱)가 주최·주관 했으며, 남자부 8팀, 여자부 4팀 각 9명씩 총 10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 이철우 군체육회장, 박길용 예천군탁구협회장, 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진욱 회장은 "오늘 하루 배구인 모두가 하나되어 정정당당한 승부로 배구의 묘미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배구인의 권익증진과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배구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배구를 통해 동호인 상호간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본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은 배구코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힘찬 스파이크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경기는 대한배구협회 9인제 경기 규칙에 따라 팀별로 정규선수 9명이 대결을 펼쳤으며, 조별 예선 리그로 총 3세트 15점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부는 영주 스타팀이 우승했으며, 구미 스카이 준우승, 구미 거북클럽과 울진군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부 우승은 구미 스카이, 준우승은 구미 거북클럽, 공동 3위로 울진군과 예천군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