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재가중증장애인들의 편의도모를 위한 사랑의 이·미용 봉사가 29일 오후 1시부터 대심1길 예천군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날 이·미용봉사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와 예천군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해 추진됐으며, 후원회원인 머리나라 최인숙, 해피헤어샵 이순남, 헤어창조 김현옥 원장이 두팔을 걷고 나섰다.

▲ 헤어창조 김현옥 원장

 봉사자로 나선 원장들은 시종일관 정성스런 손길로 펌, 커트를 이어나갔으며, 장애인들은 깔끔하게 손질된 머리를 서로 비교하고 환한 미소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황성 단장의 장애인 행복대학 노래교실이 함께 진행되어 흥겹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 해피헤어샵 이순남 원장

 이완희 지회장은 “원장님들의 따뜻한 손길에 따라 웃음꽃이 만개한 장애인들의 얼굴을 보면서 소확행의 의미를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큰 관심과 사랑속에 우리 장애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머리나라 최인숙 원장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와 예천군장애인협회는 이완희 회장과 이길성 국장을 중심으로 재가중증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며, 이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